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생명에게 '예'라고 대답하는 일이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확인하는 일이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과거에 대한 우리의 빚을 인정하는 일이다.
씨앗은 결코 무에서 창조되지 않았으므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자연에 동참하는 것이다.
자연 안에서 모든 생명체가 서로 의존하고 있으므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슬픔의 표시다.
우리는 은혜로 받은 생명을 당연하다고 잘 못 알았었다.

시몬스 목사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 (류시화 옮김, 나무를 심는 사람들 펴냄)

by 염짱 | 2010/01/23 13:47 | 이런 세상이면.. 좋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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