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만남

지난해는 여러모로 새로운 경험, 새로운 만남을 가진 해이다.

정토회의 법륜스님, 함께 공부하는 도반,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알게된 분들과의 만남에 참으로 감사하다.
그분들의 일상을 보면 나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때뜻해진다.
이 조직이 움직여지는 힘, 사람들의 마음에 놀랄뿐이다.

그리고 몽골 여행을 통해 만난 이지녀샘.
샘 덕분에 다시 정토회와 가까워 질수 있었으니, 이지녀샘께도 감사하다.

그리고  법정스님을 책을 통해 뵙게 되었다.
역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것인가이다.
스님께선 항상 게으름을 경계하고, 가능하면 무엇이든 내려 놓으려 하셨고,
책을 항상 가까이 하셨지만, 책을 가려 읽을것, 그리고 책으로부터 자유로울것과 
"책에 읽히는 것"을 경계하라고 당부하신다.
그리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삶, 녹슬지 않는 삶을 항상 생각하신다.

한편으로는 책다운 책, 바다다운 바다, 친구다운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친구란 좋은 존재인데, 왜 우리는 친구다운 친구를 찾고 있는지..
책이란 마음의 양식일진데, 왜 우리는 책다운 책을 찾아야 하는지..
바다면 바다지, 바다다운 바다는 어떤 바다인지..
이를 구별한다는 것 자체가 때론 너무나 어려운 일이고,  구별자체가 가능한가 싶기 때문이다.

오래된 만남과 더불어 한해의 새로운 만남이 나의 삶을 한층 더 향기롭게 만들어 준거 같다.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나의 점수 :

NO2.2009.12.5~12.6




법정스님의 산문집에 나온 책들
1. 소노 아야코 <좋은사람을 끊으니 기쁘더라>, <계로록>
2. 크리슈나무르티 <명상집>
3. 레이첼카슨 <침묵의 봄>
4. 바비노 바베 <홀로 걸으라, 그대 가장 행복한 이다이여> <천상의 노래>
5. 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6. 리영희 <대화>
7. 생떽쥐베리 <인간의 대지>
8.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월든>, <시민의 불복종> 
9. 박종채 <나의 아버지 박지원>
10. 유중림 <산림경제>
11. 프랑크스마이드 <산의 영혼>
12. 팔덴가쵸 <가눌수 없는 영혼>
13, 피에르라비

by 염짱 | 2010/01/11 00:00 | 1년에 100권 읽기 운동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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