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_맛있음

AM 05:00_이불속, 알람이 울린다. 학원에 갈까말까... 
AM 05:20_이불속, 알람이 울린다. 학원에 갈까말까...
AM 05:25_세면대 거울 앞, 갈등상태에서는 일어나 주시는게 뒷끝이 없다. 치카치카
AM 06:10_마을버스 정류장, 와.... 눈이 오네.. 일어나길 잘했어.. 좋다..
AM 08:30_영국문화원 4층 로비 창가, 눈앞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와~ 좋다.
              영국문화원 4층에서 내려본 광화문 풍경은...
              빌딩 앞,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아저씨들,
              눈에 엉겨붙은 자동차들.
             종종거리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샐러리맨들.
AM 08:50_광화문 할리스 창가, 카푸치노와 토스트, 그리고 21세 꼬마와의 수다.
AM 10:00_종로1가 버스정류장
AM 10:45_대학로 다움

나에게 대부분의 아침시간은 여유로움보다는 조급함, 분주함이 더 크다.
이런 아침시간은 직장인들에게는 대부분 비슷한 여건이겠지.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아침시간,
여유를 부리며 멍하게 함박눈 쏟아지는 거리풍경을 즐기는 오늘 아침은 아주 맛있다. 


 

by 염짱 | 2009/01/16 11:26 | 산만한 염짱氏의 하루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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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은영 at 2009/02/01 05:34
정말, 영국문화원에서 공부하고, 광화문 스타벅스에서 공부한게 얹그제 같은데 말이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추억이 아름다운 건, 내게는 평생 계속 될 것만 같고 끝이 안보이는 힘든 시간이 모두 지나가고, 그 시간이 내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알려주는 세월이 주는 선물인 것 같아. 나도 안하던 공부한다고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날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또 맘편한 적은 없었던것 같구 그러더라구. 광화문 스타벅스 너무 그립다... ^^ 어서와!! 런던!!
Commented by 염짱 at 2009/02/03 22:59
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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